우리나라 시간으로 4월 2일 오전 1시 이번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세계 축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던 카타르 월드컵 조추점이 진행되었습니다. 월드컵은 총 32개국이 모여 4개의 팀씩 나눠 총 8개의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친 뒤 조별 상위 2개의 국가가 16강에 진출한 후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서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전 월드컵 본선 진출 과정보다 매우 쉽게 올라간 만큼 매우 기대되는 월드컵 대회가 되었습니다. 월드컵 조추첨은 총 8개의 국가씩 총 1~4 포트로 나눠 진행하게 되며, 해당 포트는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와 피파 랭킹 상위 7개국이 1 포트를 시작으로 차례차례 포트를 정하게 되는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우리나라, 일본, 이란이 3 포트에 속하게 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4 포트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우리나라는 마지막 조인 H조에 속하게 되었으며, 1 포트에는 포르투갈, 2 포트에는 우루과이, 4 포트에는 가나가 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나라가 속한 H조의 전력을 비교해보는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H조 전력 비교하기
1 포트. 포르투갈 (FIFA RANKING 8위)
포르투갈에 대표적인 선수는 누가 뭐라 해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호날두는 소속팀인 맨유에서의 경기력을 보면 이전보다는 훨씬 떨어진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럽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플레이오프로 매우 힘겹게 올라온 만큼 1 포트 중 가장 전력이 떨어지는 국가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1 포트에서는 가장 낮은 피파랭킹과 전력이라고 이야기되고 있지만 호날두를 제외하고도 포르투갈의 스쿼드를 알아보자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미드필더인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시티 주전 수비수 후 뱅 디아스 같은 맨시티 소속 미드필더의 베르나르도 실바, 리버풀 소속 공격수인 조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주앙 펠릭스 이 외에도 주앙 칸셀루, 페페, 조세 사 등 빅리그 빅클럽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만큼 매우 강력하고 화려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H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기도 합니다.
2 포트. 우루과이 (FIFA RANKING 13위)
우루과이는 우리나라의 월드컵에서 몇 번의 경기를 펼친 국가로 상대 전적으로도 우리나라의 천적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만큼 어려운 상대입니다. 우루과이의 대표적인 선수는 루이스 수아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있으며, 이 외에도 우리나라 손흥민 선수와 함께 주전으로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레알 마드리드 소속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 등 생각 이상으로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포르투갈과 함께 16강에 오르는 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3 포트. 대한민국 (FIFA RANKING 29위)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역시나 토트넘 핫스퍼 소속 공격수 손흥민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손흥민 선수는 H조 몸값으로만 비교해보더라도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후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만큼 전 세계 어느 강팀이라도 경계할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황희찬,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루빈 카잔의 황인범, 페네르바체 SK의 김민재 등 다수의 해외파 선수들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주전 활약을 펼치는 만큼 생각 이상으로 강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아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할 만큼 아시아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인 이란을 상대로도 홈에서 2:0 승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4년 동안 벤투 감독이 운영하며, 조직력에서도 현재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포트. 가나 (FIFA RANKING 60위)
현재 가나에서 가장 기대받고 있는 선수는 아스날 소속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가 있으며, 이 외에도 크리스털 팰리스 공격수 조던 아예우 등이 있습니다. 과거보단 확실히 스쿼드 면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현재 가나의 경우 월드컵 전 전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중 국적을 가진 선수들 중 첼시의 허드슨 오도이, 브라이튼 수비수 타리크 램프티 선수 등을 국가대표로 끌어올리기 위해 나서고 있는 만큼 월드컵 경기를 진행하기 전까지 전력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팀으로 4 포트이지만 절대적으로 약팀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될 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선수 몸값으로 비교해보면 손흥민 선수가 없을 시 더욱 높은 몸값을 가지고 있는 팀인 데다가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돌풍의 주역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H조 경기 순서 알아보기
우리나라는 최초 첫 경기는 우루과이와 경기를 가지게 되며, 이후 가나와의 경기, 포르투갈 순서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여러 해외 매체 언론에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를 16강 진출국으로 얘기하고 있지만 어느 국가나 16강에 오를 수 있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어느 한 팀도 쉽게 16강을 점치기 어렵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국가 특성상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11월 21일 개막으로 한 달여간 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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