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라따뚜이 등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하기로 유명한 픽사에서 2022년 초에 씽의 후속작 씽 2 게더를 영화관을 통해 개봉하였습니다. 씽 2 게더는 이름 그대로 음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수많은 음악들을 들을 수 있으며, 잔인하거나 극단적인 내용이 아닌 훈훈한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나이를 불문하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씽 2 게더를 시청하고 느낀 후기 및 해당 작품의 줄거리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씽 2 게더 이전 작품인 씽을 보지 않고 시청했기 때문에 참고하여 봐주시기 바라며, 줄거리 내용을 정리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아직 보지 않았거나 스포를 원치 않는 분들은 가장 아래에 있는 후기 글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픽사 제작 씽 2 게더 정보
- 개봉 일자 : 2022년 01월 05일
- 영화 시간 : 총 110분 (1시간 50분)
- 연령 등급 : 연령 구분 없이 전체 관람 가능
- 감독 : 가스 제닝스 (대표 작품 : 씽, 나의 판타스틱 등)
- 성우 : 매튜 맥커너히(버스터 문 역), 태런 에저튼(조니 역), 스칼릿 조핸슨(애쉬 역), 리즈 위더스푼(로지타 역)
- 쿠키 여부 : 없음
씽 2 게더 소개 내용
대국민 오디션을 끝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원했던 꿈을 이룬 버스터 문 그리고 그의 크루들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레드 쇼어 시티에서 열리는 사상 최고의 쇼의 오디션 소식을 듣게 됩니다. 버스터 문과 그의 크루들은 다시 뭉쳐 해당 쇼에 출연하기 위해 도전에 나서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최고의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만큼 이전 경쟁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치열하며, 엄청난 실력자들이 넘쳐납니다. 버스터 문은 해당 무대를 위해 완벽한 라이브의 소유자이자 현재 종적을 감춘 레전드 뮤지션 클레이를 캐스팅하겠다고 파격 선언하게 되는데
씽 2 게더 간단 줄거리 (개인적으로 정리한 글이니 참고 바랍니다)
지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버스터 문과 크루의 공연
버스터 문과 함께 무대를 만드는 크루는 성공적인 오디션을 펼치고 지역 무대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즐거운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공연의 도시라고 하는 레드 쇼어에 까지 가게 되고 그곳 대형 기획사로 있는 지미 크리스탈 회사 담당자인 수키가 레드 쇼어에서 공연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공연을 관람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키는 버스터 문과 크루의 공연에 매우 실망감을 갖게 되며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고, 버스터 문은 수키를 설득시키려 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꿈의 무대에서의 공연을 포기하지 않는 버스터 문
대형 기획사 담당자인 수키에게 실망감을 주게 되었지만 버스터 문 그리고 크루원들은 최고의 무대에서의 공연을 포기하지 않으며 오프라인 오디션을 신청하지 않은 채 다짜고짜 다 함께 레드 쇼어로 향하게 됩니다. 레드 쇼어에 도착한 버스터 문 그리고 그의 크루들은 지미 크리스탈 회사로 들어가게 되지만 직원은 신청 및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다며, 문전 앞에서 포기해야 할 위기에 닥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드 쇼어라는 곳까지 먼 길을 온 만큼 버스터 문은 우연치 않은 기회로 해당 회사 내 청소 직원으로 분장하여 철통 보완을 뚫고 오디션장까지 가게 됩니다.
준비되지 않은 공연 하지만 파격적인 제안을 하게 되는 크루
몰래 오디션장으로 올라가게 된 버스터 문은 오디션 합격을 위해 마지막 순서로 무대를 펼치게 됩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단 1~2초 만에 불합격이라는 통보를 받게 되는데 누구보다 해당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싶었던 버스터 문은 팀원들과 전혀 얘기되지 않은 SF 공연 그리고 과거 최고의 스타이자 뮤지션인 클레이 칼로웨이를 해당 공연에 섭외하겠다는 무리한 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제안으로 오디션에 합격하여 무대를 펼치게 되었지만 공연 시작까지는 3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버스터 문은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클레이 칼로웨이를 섭외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펼치게 됩니다. 더 이상의 내용은 관람에 방해가 될 만큼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줄거리는 이것으로 줄이겠습니다.
씽 2 게더 시청 후기
씽 2 게더는 예고편이나 표지 등 어떠한 정보도 없이 봤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은 상태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씽 2 게더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사람이 아닌 동물들이 이야기를 이어가기 때문에 첫 장면에서 유치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중반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엄청난 무대와 음악들을 보여주며, 마치 콘서트장에 있는 느낌으로 엄청나게 몰입하며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보를 통해 알려드렸듯이 블랙위도우 주연 스칼릿 조핸슨, 킹스맨의 주연 태런 에저튼 등이 출연한 만큼 생각 이상으로 완벽했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전 작품인 씽을 보지 않았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좋아하거나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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